[작품소개]관객을 향해 인질극을 벌이는 메디아.
연극(한국현실 포함)의 시대를 초월해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구조와 기득권층의 독단, 극단적인 자본주의 그것으로 인한
순수성의 황폐화 그 실체를 여과없이 드러내고자 메디아를 인질극의 현장에 보내 관객에게 순수연극의 창의성과 진정한
가치기준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예술에 내재된 문제들이 무엇인지를 고발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상력으로 사건
현장 예술로 승화시켜 우리들 스스로의 문제점을 따끔하게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