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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그 이후(After Sorrow) 핑총(Ping Chong) 미국

공연소개

[작품 소개]


핑총은 미국 실험연극의 문제적 인물로서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자라난 중국계 미국인 1세대 이다. 1972년 이래로 ‘스웨덴


보르그의 천사(Angels of Swedenborg)’, ‘데시마(Deshima)’, ‘키노시리(Chinoiserie)’ 등 30여편이 넘는 작품 활동을 해왔다.


1984년 부룩클린 음악아카데미에서 개최한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발(NEXT WAVE Festival)에서 메레디쓰 몽크(Meredith


Monk)와 함께 ‘게임(The Games)’이라는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뉴욕 타임즈의 멜 구소우(Mel Gussow)는 그의 작품을 일컬어


“묵시록 이후 세계의 시간여행(a time trip to a post-apocalyptical future), 현대가치의 사려 깊은 명상이며 스포츠 이벤트인


동시에 우주적 오페라, 과학소설”이라 칭했다. 그의 작품은 현대의 신곡(Divine Comedy)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되고


있다. 조부 때부터 경극배우로 활동해 온 가족의 피를 이어받아 뉴욕에서 자라난 그는 시각예술가로, 영화감독으로, 절충주의적


연극예술가로 활동하면서, 연극의 기본요소 이외에 무용, 제의적인 몸짓, 슬라이드, 영화,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멀티 트랙


사운드 레코딩의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 멀티미디어 연극을 선보여 왔다. 보이지 않는 화자에 의해 계속 들려오는 나레이션


(핑총 자신의 녹음), 무대 위 슬라이드에 시각화되는 대사들은 관객으로 하여금 완전한 순간의 투명성을 목격하게 한다.


그의 작품 ‘노스페라투’는 여피족들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책에서 50-60퍼센트를 따와서 만든 실험극으로 양식과 기호에


대한 조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슬픔 그 이후(After Sorrow)”는 가족사와 친구들의 개인적인 독백(나레이션)을 기본으로 하여 구성된 텍스트를 슬라이드


화면과 핑총 자신의 나레이션, 무용가 무나 쳉(Muna Tseng)의 단순화된 무용을 토해 보여줌으로써 현대 미국 사회 속에


뿌리를 잃은 애잔한 중국 이민사회의 아픔을 서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참여스탭

[극단 소개]

원래는 Fiji Theatre Company 라고 알려진 제작사는 현대 연극과 국내외적인 예술의 의미를 탐구하기 위해 1975년에 핑총에

의해 설립되었다. 오늘날 이 제작사는 뉴욕과 전 세계를 통해서 현대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청중들을 위해서 연극과 예술

분야에서 불후의 혁신적인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이익만을 추구하는 예술집단이 아닌 이 제작사는 예술가들을 위한 단체이고 다국적인 배우와 디자이너들 그리고 프로젝트를

통해 핑총과 공동 작업을 하는 예술인들을 위해 전문적으로 작업 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