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광대와 연주자들이 보여주는 연극적 구성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이 공연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관객에게 준다. 공연의 주제는 전통과 현대, 두 시대의 충돌 아닌 만남,
오래되고 새로운 것의 연합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온고지신’ 과 같은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신·구의 조화는 단순히 화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앞선 유행,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트렌드, 그로 인해 생기는 영원한 순간의 기억 등을 이야기한다. 서커스, 연주(합주), 연극적 놀이
등으로 표현되는 그들의 이야기가 많은 관객의 가슴을 울리는 작품이다.
[단체소개]
더 치폴라타스(The Chipolatas) 는 1992년 설립된 극단이다. 샘 토마스와 트리스탄 글로버에 의해
창단되었으며 고도의 서커스 기술에 자신들의 열정을 불어넣어 독특한 공연을 제시하고 있다. 그들의
공연은 음악, 연극, 무용. 블렌딩 아코디언과 힙합, 거리 스타일의 공연 등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문화를
다루고 있으며 그들이 표현하는 리듬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