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풀잎처럼 세상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지도 못하고, 바위처럼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지도 못하는, 보통
사람을 그리는 무용 공연. 버텨보고 거부해보아도, 결국 바람에 떠밀려가는 작은 모래알 같은 존재의 미약함. 하지만 비록
바람에 실려 다닐지라도, 본연의 모습은 바위처럼 쉽게 변하지 않는 것.
[작품소개] 이 공연은 어머니를 잃어버린 탈북자들의 기억을 환기시키고 치유하는, 그럼으로써 이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치유의 의식이다. 환경연극적 개념에 기초한 공간학적 조성과, 춤과 마임 등의 이미지, 영상을 활용.
[작품소개]관객을 향해 인질극을 벌이는 메디아.
연극(한국현실 포함)의 시대를 초월해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구조와 기득권층의 독단, 극단적인 자본주의 그것으로 인한
순수성의 황폐화 그 실체를 여과없이 드러내고자 메디아를 인질극의 현장에 보내 관객에게 순수연극의 창의성과 진정한
가치기준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예술에 내재된 문제들이 무엇인지를 고발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상력으로 사건
현장 예술로 승화시켜 우리들 스스로의 문제점을 따끔하게 경고한다.
[작품소개]공연장에서 일어나는 마술사와 광대의 이야기, 광대의 환상이 움직임, 마술, 극으로 결합된 공연물이다.
단체 이름의 뜻 그대로, 기존의 틀에 박힌 마술과는 달리 스토리와 움직임이 있고, 음악과 미술이 함께하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일상적인 마술을 보여준다.
[작품소개]2007년 춘천 마임축제 도깨비 어워드 수장작. 자신의 흔들리는 마음 끝을 밖에서 찾아 헤매는 인간의 우둔함을
이야기하고, 내 안에 늘 그 자리에 있는 신(神)이 있음을 표현한 작품.
[작품소개]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코메디 판토마임으로, 생일의 참 의미라는 주제로 웃고 즐기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품소개] 오라클은 W를 찾고자 한다. W만이 이 세상에 네버랜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네버랜드의 재건을 꿈꾸는
오라클은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W를 찾고자 상자 속에 보물을 넣고 호렙산의 마법의 계곡속에 넣어둔다. 과연 누가 그 상자를
열어 보물을 차지하는 W가 될 것인가?
[작품소개] 마음에 깊은 상처를 품은 두 사람이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주제로 남녀 두 무용수 간의 접촉 즉흥을
활용한 작품이다. 장식적이고 상투적인 몸짓을 최대한 배제한 채, 두 무용수 사이의 중력 작용에 의한 대화에 초점을 둔다.
[작품소개] 같은 공간, 같은 생각, 같은 행동을 하는 두 명의 사람이 있다.
이들은 하루에 일어나는 하루 일과들이 너무나 닮아있다. 마치 그림차처럼...길을 나선다. 그리고 밖으로 향한다.
삶속에 숨겨져 있는 일들 중에서 같지만, 다른 일상을 볼 수 있다.
똑같은 사람들. 살아가는 방식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같은 삶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