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행복하던 밝은 나라에 어느 날 잿빛 귀신이 쳐들어온다. 밝은 나라가 갑자기 위기레 처하자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아이들이 뭉친다. 그러나 우주를 울리는 악기를 찾아 한마음으로 소리를 내야만 밝은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데...
밝은 나라를 구하기 위한 어린이들의 지혜와 사랑과 용기가 펼쳐진다.
[작품소개] 어두운 굴속에 살던 도깨비들은 인간마을에 몹시 가고 싶어 한다. 주문이 적힌 책을 훔쳐 몰래 인간마을로 들어간
도깨비들은 인간마을의 어린이들과 학교도 가고, 동물원도 가고, 놀이동산에도 간다. 신나게 놀던 도깨비들은 목이 말라 ‘물’
한 잔을 마시게 되는데 아뿔싸 그만 병이 나고 만다. 오염된 인간마을에서 도깨비들은 어떻게 살아날 수 있을까?
[작품소개] 자유나라의 꾸러기들이 어느 날 숙제 안 했다고, 동생을 괴롭혔다고, 어른들 싸움에 끼어 들었다고 혼이 나고서
집을 나온다. 집에 들어가기 싫은 꾸러기들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 별똥별이 떨어진다. 하늘나라 소원 성취부에
소속된 별똥별들은 그 날 자신들이 들었던 소원을 이야기하던 중 ‘집 나가고 싶은 아이들’의 문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결국 아이들을 초록의 섬으로 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지상에서는 5명의 아이들이 사라진다. 어른들은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 나서지만 못 찾는다. 매스컴은 대대적으로 이 사건을 보도하고, 가족들, 친구들,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을 묻는다.
한편 사라진 아이들 부모의 애타는 심정을 듣게된 별똥별들은 다시 회의를 열고...
[작품소개] ‘난 이런 학교의 학생이 될 거야.’ 1년 후면 학교에 가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꿈꾸고 희망하는 재미있고 신나는
학교 이야기.
[작품소개] ‘평화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모임’은 평화 만들기 캠프의 마지막 코스에 도착한다. 아이들은 이 코스를 통과해야만
평화를 만드는 모임의 활동을 같이 할 수 있다. 이 코스는 폭력에 대해 같이 표현하고 생각해 보는 놀이과정이다. 아이들은
이 놀이과정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가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지를 체험하게 된다.
[작품소개] 성실하게 살아가는 도깨비 마을과 남을 괴롭히고 놀고, 먹고 흥청망청 사는 귀신마을의 이야기. 어느 날 도깨비
마을에 도둑이 들자 도깨비들은 귀신마을에 도둑맞은 물건들을 찾으러 가는데... 도깨비와 귀신들의 한판 소동이 일어난다.
[작품소개] 요란한 음악과 함께 학습지 광고가 시작된다. 아이들은 ‘재미만점’ 학습지를 고르려 하나 학부모들은 ‘짱 어려워’
학습지를 고른다. 아이들은 학습지 풀기를 포기하고 몰래 빠져나가 친구들과 신나게 놀지만 결국 부모님들에게 잡혀 학습지를
풀어야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학습지를 풀기는커녕 학습지를 괴롭히기만 한다. 열이 받은 학습지들은 아이들을 혼내주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성을 되찾은 학습지들은 아이와 부모를 상대로 재판을 열기로 한다.
[작품소개] 엄마는 언제나 학원 보내기에 열심이다. 동생이랑 싸운다고 혼나고 나서 학원가방을 메고 집을 나서는데, 오늘은
왠지 학원도 가기 싫고 집에도 들어가기가 싫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과 모래성을 쌓다가 우연히 모래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이들은 모래 속 마을에서 만난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집에 가는 것조차 잊어버리는데...
[작품소개] 한 이야기를 서로 다른 인물을 중심으로 엮어 나감으로써 나 아닌 다름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하고 어린이도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두 명의 얘기장사가 경쟁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팔려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호랑이 세계의 통과이례이자, 사냥제인 ‘성호제’에 통과하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은 죽어서 바위가 되는 눈이
나쁜 호랑이의 이야기다. 두 번째 이야기는 돌아가신 엄마가 남겨주신 선물인 은방울을 지키려다 호랑이에게 물려 은방울
꽃으로 피어나는 소녀의 이야기다.
[작품소개] 이 작품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고통받는 나비들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함께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환경극이다.
배추밭의 꼬치들은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날아다닐 꿈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검은 신발(인간)이 벌레를 잡기 위해 배추밭에
약을 뿌리고 이 약에 중독된 노란나비는 한쪽 날개로 꼬치에서 나온다. 하늘을 날며 꽃가루를 뿌릴 꿈을 이룰 수 없게 된
노란나비는 좌절하지만 친구인 오색나비가 노란나비를 위로하며 함께 꿀을 모은다.
그러던 어느 날, 거미줄에 걸린 노란나비를 꽃신이 구해준다. 이 일로 인간들에 대한 노란 나비릐 불신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노란나비는 자신들의 고통을 꽃신에게 알리고 꽃신은 아빠인 검은 신발에게 나비와 친구가 되어달라고 한다. 결국 나비들과
사람들은 친구가 되어 함께 화해의 노래를 부른다.
[작품소개] 아이 없는 노부부가 뒤 뜰의 나무에게 오십년 동안 기도를 드려 마침내 씨앗 하나를 얻게 되다. 나무는 이 씨앗에서
나오는 아이에게 이슬만을 먹여야 한다고 경고한다. 씨앗을 먹은 할머니는 ‘하륵’이라는 말만하는 작은 아이를 낳았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행복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하륵’으 자꾸 쌀밥이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쌀밥 한 입을 주었다. 그런데 다음날 ‘하륵’은 갑자기 너무나 배가 고팠다. 그래서 집안의 모든 물건들을 먹어치웠다. 그래도
배가 고팠던 ‘하륵’은 세상 밖으로 나아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먹어치웠다.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하륵’은 외로웠다.
그래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배가 고파 우는 ‘하륵’을 달래기 위해 자신들의 몸을 던져 ‘하륵’에게 먹히고 말았다. 그러자
‘하륵’른 더 이상 배가 고프지 않게 되었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그리고 금기를 깨는 욕망과 그에 뒤따르는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말한다. ‘하륵’이라는 말만 하는
하륵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각별한 신뢰와 사랑이 존재해야만 가능하다. 특히 오직 하나의 어휘를 가지고
풍부하고 많은 표현들을 익혀 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작품소개] “악기가 말을 하고 악기가 연기하는 음악동화”인 이 작품은 심청이와 함께 음악의 소리를 타고 악기의 속을 두루
두루 여행하는 마음을 가지고 볼 수 있는 희극이자 심청전의 패러디이다.
소리와 악기가 모여있는 곳 소리 마을에 간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 심청이의 꿈 속이야기 세계로 들어간다.
심청은 앞 못보는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상인들에게 공양미 삼백석에 자신을 판다. 효녀 심청에게 동해용왕은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 악기를 연주하면 구해 주겠노라”하는 말을 하며 “만파식적”이라는 피리를 준다. 인당수에 빠진 심청이
피리를 불자 거북이가 나타나 심청을 구한다. 그 거북이는 토끼와의 경주에서 이겨 토끼를 데리고 서해용궁으로 가는 길이었다.
서해용궁으로 간 심청은 얌체 재산사의 꼬임에 넘어가 자신이 벌거벗고 있는 줄도 모르고 심술꾸러기 서해용왕에게 시집갈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심청은 다시 육지로 돌아오고 이 소식을 들은 못된 뺑덕어미가 마녀로 변해 심청이를
독살하려는데...